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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당분간 기획이사 없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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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당분간 기획이사 없이 움직인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8.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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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이사, 9월 중원대학교에 새 둥지…신현웅 이사, 보사연으로 복귀
공개모집 절차 차일피일 미뤄져…복지부장관 공석 장기화 탓 추측 지배적
김덕수 건보공단 기획이사(왼쪽)와 신현웅 심평원 기획이사
김덕수 건보공단 기획이사(왼쪽)와 신현웅 심평원 기획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당분간 기획상임이사 없이 움직일 전망이다.

김덕수 건보공단 기획이사는 9월부터 충청북도의 한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신현웅 심평원 기획이사는 7월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이들의 뒤를 이을 차기 기획이사가 오리무중이라는 점인데, 건보공단과 심평원 모두 모집 공고 절차조차 시작하지 않아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 공석이 장기화하면서 산하기관인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지나치게 복지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까지 이어지는 이유다.

다행히 건보공단은 8월 안에 기획이사 공개모집이 공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덕수 이사가 4개월 전에 임기가 이미 끝났다는 점, 통상 임원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공모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관행이라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이마저도 예년보다 늦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김덕수 이사는 8월 말에 건보공단을 떠나 9월부터 중원대학교 교수로서 새로운 길을 걷는다.

김덕수 이사의 임기는 지난 4월까지였으나, 차기 기획이사 공모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공식적인 연임 없이 관련 업무를 계속 수행했다.

이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김덕수 이사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기획이사 자리는 통상 내부 승진으로 이뤄지는 만큼 1급 실장들의 승진 기회가 덩달아 미뤄져 어수선한 건보공단 내부 분위기에 한몫했다는 풍문이다.

이어 신현웅 이사는 7월 28일 이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끝냈다.

심평원의 기획조정실, 안전경영실, 인재경영실, 고객홍보실, 급여정보분석실, 빅데이터실, 정보운영실, ICT전략실 등 내부 살림 관련 조직을 챙겼던 신현웅 이사의 다음 목적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의 복귀였다.

물론, 신현웅 이사가 김덕수 이사처럼 임기가 끝났음에도 업무를 계속 유지한 것은 아니지만 심평원도 기획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매한가지.

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당분간 기획이사 업무는 개발상임이사가 담당하며, 모집 공지는 미정이다.

이처럼 건보공단과 심평원 모두 한동안 기획이사 공백이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내부조직 자체 운영 능력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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