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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임금 OECD 평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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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임금 OECD 평균 넘었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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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보건통계 2022’로 보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황
건강·보건의료이용·의료장비 보유수준 평균보다 더 높아
보건의료인력(임상의사·간호인력) 규모는 다소 낮게 집계

2020년 우리나라 전문의와 개원의의 임금소득이 OECD 국가 평균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우리나라 간호사 임금소득 역시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높았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의 평균 80.5년보다 3년이 더 길었고 임상 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했다. 간호인력은 1,000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기대수명 추이(2010~2020년)
기대수명 추이(2010~2020년)

보건의료 자원 보유 수준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이 OECD 평균보다 많고 병상은 OECD 평균의 2.9배를 상회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 역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4%로 OECD 평균(9.7%)보다 낮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7월 4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2’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7월 26일 분석·공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평균 80.5년) 중 상위권에 속했다.

우리나라 회피가능사망률(Avoidable mortality)은 인구 10만명당 147.0명(2019년 기준)으로 OECD 평균(215.2명)보다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5.9%)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7.9ℓ)은 OECD 평균인 흡연율 16.0%, 주류 소비량 8.4ℓ와 유사했다.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37.8%, 15세 이상)은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OECD 평균은 58.7%(남자 62.9%, 여자 54.5%)였다.

보건의료 인력은 임상 의사(한의사 포함)가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못 미쳤고, 간호인력(간호조무사 포함)은 1,000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9.7명)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4명)와 노르웨이(5.1명)고, 임상 의사가 적은 국가는 우리나라와 멕시코(2.4명)다.

2020년 우리나라 의학계열(한의학 포함, 치의학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6.9명), 이스라엘(6.9명)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적었다.

2020년 우리나라 전문의 중 봉직의의 임금소득은 연간 19만5,463.2US$PPP(구매력평가환율, Purchasing Power Parity), 개원의의 임금소득은 연간 30만3,007.3US$PPP로 봉직의·개원의 모두 OECD 국가 평균보다 높았다.

전문의(봉직의) 임금소득 추이(2010~2020년)
전문의(봉직의) 임금소득 추이(2010~2020년)

봉직의와 개원의의 임금소득 격차는 벨기에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컸다. 벨기에 전문의의 임금소득은 봉직의 14만624.8US$PPP, 개원의 29만9,060.3US$PPP다.

개원의 임금소득은 비교 가능한 OECD 국가의 수가 적고 연도별 데이터 부족으로 추이분석이 불가했다.

2020년 우리나라 전체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은 인구 1,000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9.7명)보다 1.3명 적었다.

전체 간호인력 중 간호사는 4.4명으로 OECD 평균(8.0명)보다 적은 수치를 보였다.

2020년 우리나라 간호대학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42.4명으로 OECD 평균(31.4명)보다 많은 수치를 보였다.

2020년 우리나라 간호사 임금소득은 연간 5만2,766US$PPP로 OECD 국가 평균(5만977.5 US$PPP)에 비해 높았다.

간호사 임금소득 추이(2010~2020년)
간호사 임금소득 추이(2010~2020년)

간호사 임금소득은 5년간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2020년 OECD 국가 평균보다 소폭 증가했다.

보건의료 자원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높은 편이며, 병원의 병상은 인구 1,000명당 12.7개로 OECD 평균(4.3개)의 2.9배를 상회했다.

2020년 우리나라의 자기공명영상(MRI) 이용량은 인구 1,000명당 71.7건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고, 컴퓨터단층촬영(CT)은 인구 1,000명당 250.0건으로 OECD 평균보다 많았다.

2020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4.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OECD 회원국 평균(5.9회)보다 2.5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12.4회)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많고, 코스타리카(1.9회), 멕시코(2.1회), 칠레와 스웨덴(2.2회), 콜롬비아(2.6회), 그리스(2.7회)가 ‘3회 미만’으로 적었다.

2020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9.1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28.3일) 다음으로 길었다. OECD 평균은 8.3일이다.

급성기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7.8일로 OECD 평균(6.6일)보다 길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급성기 치료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4%로 OECD 평균(9.7%)보다 낮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760.9US$ PPP로 OECD 평균(547.2US$ PPP)보다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재가 7.4%, 시설 2.6%)은 OECD 평균(재가 10.4%, 시설 3.6%)보다 낮지만, 고령화·노인장기요양제도 강화 등으로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양경진 정책통계담당관은 “OECD Health Statistics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을 분석·평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OECD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비교 가능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통계생산을 확대하고, 국민과 다양한 정책영역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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