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7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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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7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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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협, 이기일 차관과 코로나 재유행 대응방안 협의
- 새로운 변이 확산 대비해 긴밀한 협력 및 공조 필요
- 이필수 회장 “방역당국 방침 신속·정확 전달 중요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월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기일 차관은 확진자수 증가 및 확산 속도 증폭에 따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 및 의료체계 점검 간담회가 열린 직후, 전문적 자문과 의료전달체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의협을 긴급 방문했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이후 감염 통제보다는 고위험군 관리 및 중증 예방을 목표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 고위험군 PCR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민간 의료기관 검사 확대 등 의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했다”면서 “이 같은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 향후 하반기 새로운 변이형 코로나19(BA.4·5) 재유행을 대처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설명에 따르면 중수본 및 중대본의 기본 대응방향은 △진단검사, 진료서비스 신속 제공(유증상자) △중증도별 맞춤형 치료 제공(일반환자) △충분한 병상확보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특수 응급환자) △현장대응 의료인력의 적시 투입 및 양성(의료인력) △감염취약계층 대상 선제적 의료대응(요양병원 시설) 등이 골자다.

아울러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경험과 선제적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협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한 이 차관이다.

이에 의협은 상기 대응방향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명하고,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으로부터 학습한 △빠른 확산세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RAT) 적용 △치료제 적시 제공을 위한 Get-ready system 체계화 △지역 및 보건소 역할 강화를 통한 대응역량 상향 표준화 등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필수 회장은 “빠르게 확산하는 재유행 추세에 따라 의협에서는 고위험 기저질환자와 고령자들에 대한 4차 백신 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및 의료기관 적극 방문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며 “중대본 및 중수본의 방침이 일선 의료기관에 신속·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BA.4 및 BA.5 변이는 기존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특성으로 인해 남아공 등 일부 국가에서 우세 재유행하고 있으며, 해외입국 관리 개편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의 BA.5 비중이 크게 늘었다.

BA.5가 우세종화 될 경우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 유행 확산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중증도와 관련한 근거가 더 수집돼야 하기에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백신의 경우 BA.4, BA.5 변이에 2.9~3.3배 효과가 감소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올해 가을 개량 백신개발을 권고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대비 3차 접종률은 65.1%(7월 13일 기준)이며,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89.8%이나 상승세가 둔화돼 4차 접종률은 32%로 저조하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임원진, 회관 신축 기금모금에 적극 동참
-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1천만원…이현미 의협 총무이사, 5백만원
- 도경현 의협 국제이사 5백만원…강찬 의협 기획이사, 2백만원

대한의사협회 41대 집행부 임원들이 의협회관 신축기금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7월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1대 집행부 제60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의협 부회장)이 회관신축기금 1천만원을 납부했다.

뒤이어 의협 이현미 총무이사와 도경현 국제이사가 각 5백만원을 쾌척했고, 이날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강찬 의협 기획이사(세종사무소장)도 2백만원을 기부했다.

박명하 회장은 “긴 시간 준비한 만큼 멋진 회관을 건립해 의사회원의 긍지를 높여주길 바란다”며 “신축회관이 의료계의 새 동력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현미 총무이사는 “집행부 일원으로서 많은 회원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는 응원에 힘입어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회관신축 관련 담당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 아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도경현 국제이사도 “우리나라 의료가 선진국 수준이고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돋보이는 만큼, 의사들만의 회관 역시 그에 걸맞은 외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새 회관이 의사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새 회관에서의 새로운 회무 시작이 41대 집행부의 몫인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집행부 일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회무에 전념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기금모금이 더 특별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은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이 목표액의 43% 돌파했는데, 더 많은 개인 회원 및 단체의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신축회관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새 휘장 공모전 추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새 휘장을 공모한다.

의협은 앞서 4월 24일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가 의학의 상징물로서 오류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휘장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해 위임받은 바 있다.

이에 의협은 현 회원과 예비 회원인 의대·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휘장 개선을 추진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의협, 의사, 의료를 상징적으로 표현 △보건의료 전문가단체 소속원들의 화합과 자부심 △사회적 위상 제고와 발전적 미래상 제시 등이다.

특히 휘장 안에는 의협 또는 KMA, 한 마리의 뱀이 지팡이를 감고 있는 형상 등 의술과 의학을 상징하는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심사는 9월 23일에 이뤄진다.

아울러 당선작 최종발표는 9월 29일, 시상식은 9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국제의료사업 GHKOL 전문위원 모집

- 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외국인환자유치 분야 망라한 전문가 공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국제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권역별‧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GHKOL(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 국제의료사업 전문위원)을 7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제의료사업 관련 분야별‧권역별 전문가로 관련 분야에서 7년 이상 활동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는 지원할 수 있다.

GHKOL 전문위원으로 위촉되면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국제의료사업 전략 세미나 강연, 평가위원으로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이번에는 ‘제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기존의 의료해외진출 분야 이외에 외국인환자유치, 의료ICT, 홍보, 입지분석 등으로 전문위원 Pool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 해외사업개발팀 이지엽 팀장은 “이번 GHKOL 전문위원 모집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해외진출의 전략국가‧전문분야 등 국제의료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산업체 등의 국제의료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HKOL 전문위원 모집에 참여하려면, KOHES 홈페이지(www.khidi.or.kr/kohes)에서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7월 29일(금) 오후 6시까지 GHKOL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이번 GHKOL 전문위원의 위촉기간은 2024년 6월말까지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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