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7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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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7월 1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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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협,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고위험자 4차 접종 권고
- 실제 감염자 수 더 많을 수 있어…경각심 다시 높여야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위원장 염호기)가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의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BA.5 등)로 인해 전파력이 높아지고, 여름철을 맞아 사회적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이 시작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책위는 7월 13일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거나,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이로 인한 피로감,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저하, 오미크론 대유행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 감소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재확산은 더욱 빠르게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책위의 판단이다.

실제로 정부는 재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의료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4차 백신 접종 기준을 확대한 상태다.

대책위는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권고에 따라 4차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며 “이전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상의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어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시 조기검사와 조기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기준에 맞는 약물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개인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전한 대책위다.

대책위는 “여러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해 실내 공기 질 환기 및 관리를 하는 게 좋다”며 “코로나19 감염시 7일간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회복 후 3일간 바이러스의 전파차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심평원과 ‘현지조사의 올바른 이해’ 방영
- KMA-TV 유튜브 통해 현지조사·방문심사·방문확인 차이점 비교

- 조미현 조사운영실장, 의협 방문해 상호협력 체계 구축 약속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현지조사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영상을 공독 기획해 KMA-TV 유튜브(https://youtu.be/Q83HHX_sZWY)에 방영했다.

해당 영상은 ‘현지조사·방문심사·방문확인의 차이점’, ‘단 한 건의 민원만으로도 조사받나?’, ‘사전통지 없는 조사는 왜?’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의협은 현지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조사운영실과 7월 13일 간담회를 열고, 계도와 홍보에 집중해 사전예방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의협을 방문한 조미현 심평원 조사운영실장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이상운 의협 부회장은 “현지조사 제도와 관련해 심평원과의 공동 영상제작을 진행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현지조사 관련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자율점검 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현지조사 실시 건수를 줄이고 올바른 청구문화를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해 나가야 심평원이 의료기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 이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기준 미숙지 등으로 인한 착오청구 사례가 많은 만큼 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사전예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심평원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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