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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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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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대한당뇨병학회, 위뉴와 업무협약 체결
-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정보 확산 위해 공동 프로젝트 추진키로

대한당뇨병학회와 위뉴는 6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황보율 위뉴 대표.
대한당뇨병학회와 위뉴는 6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황보율 위뉴 대표.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정보 확산을 위해 6월 22일 위뉴(대표 황보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국민 확산 추진 △당뇨병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 및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유통,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규장 이사장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교육이다. 당뇨인들이 당뇨병 관리 및 합병증에 대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접하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전주지원,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 개최
- 요양기관 업무에 실질적 도움 제공해 만족도 제고 목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김현표)은 6월 22일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와 함께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지역주민 상담’을 실시했다.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는 올해 3~5월 개설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기준, 의료자원 현황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고 희망기관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원활한 업무진행을 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지역주민 상담은 전주시 덕진보건소 1층에서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제도 안내와 함께 현장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의료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민을 대신해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심평원의 의료권익 보호 서비스다.

김현표 지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요양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전협, 케이닥 전공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 구축
- 전공의 단기 연수 및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마련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와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이 전공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구축, 원활하고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대전협은 최근 일부 수련 병원에 마련된 전공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 제공 플랫폼인 ‘SMTC(Short-Term Medical Training Certificate)’를 케이닥과 함께 구축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기존의 전공의 단기 연수는 전공의 개인이 연수 기관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어 지인을 통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대부분의 병원 또는 대학은 옵저버십 형태로 연수를 진행해 전공의의 실질적인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대전협과 케이닥은 병원뿐만 아니라 제약회사, 의료 봉사 관련 NGO 단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전공의에게 다채로운 연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시범 사업 형태로 이지후 전공의(대전협 부회장)가 폐암의 새로운 표적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한 GENOSCO 미국 보스턴 본사에서 단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이지후 전공의는 연수 기간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전협과 케이닥은 현재까지 GENOSCO,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 아프리카미래재단,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협력 기관과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활발히 소통했다.

조승국 대표는 “수련 기간 중 1달간 해외 단기 연수가 가능함에도 프로그램을 직접 찾고 신청하는 것이 어려워 포기했던 많은 전공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젊은 의사들의 해외 경험이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지후 부회장도 “GENOSCO 연수 기간 중 제약 산업에서 신약개발 과정 흐름을 적게나마 경험할 수 있었고, 제약회사에서 활동하는 선배 의료인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해외 연수와 같은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는 수련 환경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대전협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공의가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수련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전협와 케이닥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공의의 진로 탐색 기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앞서 해외 의료 봉사 및 해외 의사고시 설명회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양 단체는 국제 NGO인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파라과이 감염병 대응력 강화 사업, 도미니카 공화국 미성년자 임신 방지 사업, 캄보디아 동북부 모자보건 사업에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GENOSCO,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 연계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전공의가 아닌 의사 면허를 소지한 모든 직군의 참여가 가능하며 케이닥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공제조합, 운영방안 효율성 제고 연구용역 착수
- 위맥공제보험연구소에 발주…조합 발전방안 및 의무보험화 대응 등 검토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이 공제조합의 운영방안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의협 공제조합은 최근 위맥공제보험연구소와 △공제요율 적정성 검토 △의무보험화 대응 검토 △상품운영 효율화 방안 △조합 발전방안 제안 등을 골자로 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공제 상품 코드와 요율을 마련하고,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에 따른 의료배상공제 의무보험화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의협 공제조합은 다른 공제조합 재무 운영의 벤치마킹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내부 윤리경영 지침 및 내부통제 방안 등을 9개월간 세부적으로 마련해 내년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의 제도화를 통해 자립성, 내부통제역량, 재무건전성 등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증대하고 각종 위험에 종합적으로 대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정근 이사장은 “이번 연구 용역은 외부 시각을 통해 조합 설립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의 활동을 분석해 향후 10년 운영의 틀을 마련하는 기전이 될 것”이라며 “위맥공제보험연구소에서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조합 운영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필요성 등 주요정책·현안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6월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인된 건강보험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지원금 확보와 2단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향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및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성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재정관리를 위해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이 고려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관해서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직장 가입자 간의 형평성은 높아지고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은 완화되는 내용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한 건보공단이다.

강도태 이사장은 “국민의료비 부담완화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서 안정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지원금 확보와 2단계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건강보험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숙 소비자단체 부회장은 “공정하고 원칙에 맞는 보험료 부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단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정부지원금 확보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건보공단과 소비자단체는 의료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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