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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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2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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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한국다케다제약, ‘해피 투게더 심포지엄’ 성료
- 유전성 혈관부종 조기 진단 논의…가족 검사 중요성 강조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에 대한 최신 진단 및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해피 투게더 심포지엄(HAEppy Together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희귀질환인 유전성 혈관부종의 조기 진단 및 가족 검사로,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의학적 지견 및 최신 진단·치료 사례들이 공유됐다.

우선, ‘유전성 혈관부종의 조기 진단 및 가족 검사’를 주제로 △유전성 혈관부종 소개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 및 가족 검사 중심의 관리법 등 다양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유전성 혈관부종의 진단과 가족 검사 상담 방법’ 세션에서는 가족 검사 시행 시의 고려사항, 원활한 진단을 위해 갖춰야 할 병원 내 제반사항 등이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내용을 발표한 앙리엣 파르카스(Henriette Farkas) 헝가리 세멜바이스대학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교수는 “유전성 혈관부종 관리에 있어 가족 검사는 필수 요소”라며 “이는 곧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이어져 질환으로 인한 치명적인 급성발작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 및 치료 사례’를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직계 가족 외의 가족 검사 사례 △유전성 혈관부종의 심각한 중증 증상 및 관리 사례가 소개됐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강혜련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희귀질환인 유전성 혈관부종에 대한 최신 연구와 실제 환자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질환 관리에 있어 조기 진단, 특히 가족 검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본 자리였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이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 지침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환자 가족의 질환 유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농도를 측정하는 C1 불활성인자 검사 및 C4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어 해외에 비해 환자들의 부담이 덜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즉, 유전 및 가족력에 의해 발현되는 비율이 높은 만큼 가족 검사를 중심으로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 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지창덕 한국다케다제약 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이번 심포지엄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과 새로운 사례를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전성 희귀질환은 범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여러 보건의료전문가의 협력이 필요한 질환 분야”라며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현재 국내에서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발작에 사용되는 응급 치료제인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이카티반트 아세테이트)’를 공급하고 있다.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는 2021년 3월부터 처방당 최대 2회분의 자가주사에 대한 보험급여 처방이 가능하도록 인정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GSK, ‘U=U 댄스 챌린지’ 진행
- 도바토 국내 출시 2주년 기념…HIV 인식 개선 중요성 공감 목적

GSK는 HIV 2제요법 단일정 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아 6월 20일 GSK 한국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GSK 한국법인 임직원들은 HIV 인식 개선 의미가 담긴 ‘U=U 댄스’ 안무 동작을 따라하고 해당 영상을 촬영해 사내 소셜미디어인 GSK 코리아 워크플레이스(Workplace)에 게시, 전세계 GSK 임직원들에게 ‘U=U’ 메시지와 HIV 인식 제고 필요성을 알렸다.

‘U=U’는 HIV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관리하면 전염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에이즈계획(UNAIDS) 등 국제기구 및 전세계 주요 보건당국에서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약 105개국 1,084개 단체가 메시지 전파에 동참하고 있다.

GSK는 국내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Think Posit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무가 ‘호킵’과 함께 ‘U=U’ 메시지를 현대무용에 접목해 ‘U=U 댄스’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 HIV 감염인이 겪는 어려움을 그린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영화에도 ‘U=U 댄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양유진 GSK 한국법인 HIV 사업부 상무는 “이번 사내 행사는 국내 HIV 감염인들의 현실을 알리고 GSK 임직원들이 먼저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GSK 임직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바른 HIV 인식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HIV 감염인들의 완전한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Think Positive’ 캠페인을 통해 HIV 감염인들의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사회적 고통에서 벗어나 완전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바토는 항바이러스요법의 장기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HIV 감염인들의 미충족 수요에 주목해 개발한 HIV 2제요법 단일정 치료제다.

랜드마크 연구인 ‘GEMINI 1·2·TANGO’를 비롯해 4,500명 이상의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16개 이상의 RWD(Real World Data)를 통해 임상현장의 실제적 안전성과 효과를 함께 검증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현대약품, 경구용 피임약 ‘SLINDA’ 독점 라이선스 계약
- 일본 아스카제약과 체결…국내 피임약 시장 입지 확고히 할 것 기대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일본 아스카제약(ASKA Pharmaceutical Co., Ltd.)사와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을 단일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피임약 ‘SLINDA®(슬린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슬린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그룹사 인수드 파마(Insude Pharma)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인 엑셀티스(Exeltis)가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4세대 복합 경구 피임약과 달리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estrogen-free),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미국 및 유럽에서 각각 ‘SLYND®’ 및 ‘SLIND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허가된 바 있으며 아스카제약이 한국과 일본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슬린다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아스카제약 관계자는 “슬린다가 혁신적인 피임약을 원하는 한국 여성들에게 대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현대약품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도 “슬린다 품목 추가로 국내 피임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온코닉테라퓨틱스, ‘OCN-201’ 난소암 임상2상 IND승인
- 기존 PARP 치료법 내성극복 위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유효성 임상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OCN-201(기존개발 코드명 JPI-547)’이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화학요법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OCN-201’을 투여해 이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하는 방식이다.

임상시험은 9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진행되며,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단장 박중원)의 공동개발 과제(NOIU-1402)로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지원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기존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난소암은 발병에 대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암중 하나다.

최근 난소암 환자에서 PARP저해제가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연장 효과를 보여 화학요법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이전에는 난소암 표준치료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이 사용됐으나 2014년 PARP저해제 신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가 첫 등장한 이후 여러 PARP저해제가 등장하며 난소암의 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PARP저해제가 1차 치료요법으로 확대되고, 건강보험 급여도 적용됨에 따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PARP저해제도 일정기간 투여 시 내성이 생기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OCN-201은 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 이번 임상2상 시험에서 기존 PARP저해제 치료에 내성을 가진 난소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설명이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OCN-201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기존 PARP저해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소암 환자 2명 중 1명에서 종양의 크기가 37% 감소한 부분반응(PR, Partial Response), 나머지 1명은 2% 줄어든 안정질환(SD, Stable Disease)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임상1상에서 암 종양이 30% 이상 줄어든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로, 이번 임상2상에서도 내성 환자들에게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김존 대표다.

김존 대표는 “이미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2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PARP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신약으로 성공시켜 내성으로 고통받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OCN-201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서 지난해 췌장암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향후 난소암 임상2상 외에 난치성 암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 GC지놈, ‘아이스크린’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특허 취득
-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 소량 채취해 다양한 유전질환 조기 검진 가능
-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 활용해 23쌍 염색체 구조적 이상 검출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특허청으로부터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인 ‘아이스크린(i-screen)’ 검사의 기술 특허를 최근 인정받았다고 6월 22일 밝혔다.

아이스크린은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해 신생아의 23쌍 유전체(염색체)를 스크리닝 하는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법을 이용해 전장유전체시퀀싱(WGS, Whole Genome Sequencing) 기반으로 염색체의 수적·구조적 이상을 검출한다.

이 검사는 신생아의 제대혈이나 발뒤꿈치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23쌍 염색체 전반의 수적 변이나 염색체 일부분의 소실 및 중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00kb 이상의 염색체 이상을 검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폐·지적장애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다양한 유전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생산 데이터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의사상동염색체의 구조적 이상 검출을 위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이용해 기존보다 성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창석 대표는 “이번 기술 특허 취득을 통해 아이스크린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질환을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신생아 부모들의 궁금증과 두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GC녹십자지놈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정윤식·jys@kha.or.kr>


◆ GC케어,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 일상 건강관리부터 질병 발생 전후 관리까지 개인 맞춤 프로그램 제공

GC케어(대표 안효조)는 서울시와 함께 운영 중인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가 2개월 만에 참여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는 GC케어가 서울시 본청·사업소 직원 및 배우자, 자녀, 직원·배우자의 부모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참여자는 개인 맞춤형 운동·영양 프로그램부터 과거 건강검진 결과 해석까지 전문 의료진과 연계한 심층적인 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된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질환 정보 및 유행성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질환 별 전문의·병원 정보 안내 △병원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 △간호사 병원 진료 동행 △입원실 간병인 지원 △입·퇴원 시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24시간 상담 가능한 콜센터와 카카오톡 상담센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안효조 대표는 “불철주야 노력하는 서울시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시 직원과 가족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건강을 체크하고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사우디 의료기기 인증 획득
- 중동 지역 첫 번째 인허가 획득 사례…중동 시장 진출 시동

뷰노(대표 이예하)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는 뷰노의 중동 지역 첫 번째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사례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의 핵심 투자산업 중 하나로 의료산업을 선정하고 의료부문 다변화와 강한 민영화 추진 등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NTP(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 2020’을 통해 디지털 의료산업개발, 환자정보 전산화, 의료시설 2배 이상 확충 등을 추진하는 헬스케어 산업 육성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의 5대 중점 협력 국가로서, 보건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수, 기흉 등 주요 이상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의료진에게 이상소견의 소견명과 위치를 제시해 결핵, 폐렴 등 주요 폐 질환 진단을 돕는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외 주요 중대형병원에서 활발하게 쓰이며 임상적 가치가 검증된 주요 제품 중 하나로, 유럽 CE 인증과 더불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예하 대표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인증 획득은 뷰노의 중동 지역 첫 번째 인허가 사례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양한 국가의 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뷰노메드 솔루션이 전 세계 곳곳의 임상현장에서 의료진을 도와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광동제약, ‘리그오브레전드 원데이 클래스’ 진행
- 본사 2층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사내 e스포츠 교육 진행
- 광동제약 임직원 워라밸 향상을 위한 문화 강좌 일환으로 기획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 워라밸 향상을 위한 사내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리그오브레전드(LoL) 원데이 클래스’를 최근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LoL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LoL에 관심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oL은 5명으로 이뤄진 2개 팀이 서로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겨루는 온라인게임으로, 월간 이용자가 1억명을 넘을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PC 게임이다.

교육 강사진은 e스포츠 선수단 ‘광동 프릭스’의 서형권 코치, 강영훈 사무국장 등 풍부한 현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LoL의 구성요소와 진행방식, 챔피언 선정에 따른 운영법의 차이 등을 설명하는 이론 강좌로 시작해 프로선수들의 실제 경기 영상을 시청하며 분석해 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광동제약 직원들은 강의를 듣고 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게임을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실제 게임 플레이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실습형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 프릭스’로 활동하던 프로게임단의 공식 명칭을 ‘광동 프릭스’로 변경하는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동 프릭스는 ‘테디’, ‘기인’ 등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소속된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팀을 중심으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정윤식·jys@kha.or.kr>


◆ HK이노엔 비건 화장품 ‘비원츠’,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 히트 상품 2종 공식 입점해 본격 소비자 공략 예고

HK이노엔(HK inno.N)의 기능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비원츠(be+wants)’ 제품 2종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다.

비원츠 2종은 ‘피토 콜라겐 아이세럼스틱’과 ‘피토 글로우 톤업크림’으로, 비원츠 공식 온라인몰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간 바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비원츠의 제품들이 단기간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완판 기록을 이어가게 된 것은 뛰어난 제품력을 고객들이 인정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비원츠 제품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군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넓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원츠의 전 제품에는 수질 정화 기능을 살려 물고기와 공생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재배한 ‘어리연꽃 추출물‘이 첨가됐으며 친환경 패키지, 동물성 원료 무첨가, 전 제품 비건 인증 등이 특징이다. <정윤식·jys@kha.or.kr>


◆ 현대약품,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 최우수상 수상
- 현대물파스에프 제품시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시험시간 단축에 대해 발표

현대약품이 최근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 ’2022년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 중견기업 사무간접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팀은 현대약품의 생산본부 품질관리팀 ’투더탑분임조(조장 강민수)‘다.

투더탑분임조는 이번 대회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제품시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시험시간 단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연간 5,700만원가량의 비용 절감 및 제품시험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이번 대회 수상으로 인해 투더탑분임조는 오는 8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충남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2008년 제약업체 최초로 품질경영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로 지속해서 개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품질향상 등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웅제약, 경남 지역 오픈 콜라보레이션 연구자 모집
-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 진행
- 세포 유전자 기술, 신규 모달리티, 특화 제제, 약물 전달 플랫폼 등 모집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경상남도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상남도 지역의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진행,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는 경상남도 지역 내에 본사·연구소·사업장을 둔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현재는 타 지역에 있더라도 경남지역으로 사무실 이전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최종 선발 후 이전확약서 체결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 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 의약품(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항체 등)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특화 제제 및 약물 전달 플랫폼 △줄기세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등 총 6개 분야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는 대웅제약 홈페이지 양식을 활용해 작성한 사업계획서 또는 IR 자료를 7월 10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웅제약은 서류심사 및 1·2차 평가를 거쳐 8월 2주차에 최종 선정 대상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8월에 대웅제약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3자 간 협약체결을 맺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TIPS 프로그램을 연계하게 된다.

이후 연말 경진대회를 거쳐 후속 투자 및 대웅제약 사업화 협력에 대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승호 대표는 “이번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통해 경상남도 내 첨단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집중 육성을 위한 대웅제약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선정될 기업들과 함께 할 바이오의약품, 신규 모달리티 신약 등 6가지 분야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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