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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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2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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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아세안 7개국 ‘HIRA 현장연수과정’ 개최
- 한국 보건의료제도 및 심평원 기능·역할 소개…건강보험 제도 우수성 알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6월 17일 원주 본원에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심평원의 기능 및 역할, 건강보험 제도를 설명하고 그 우수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연수는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열린 것이다.

대학원 재학생들은 베트남과 라오스 등을 비롯한 아세안 7개국 외국인 16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연수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심평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교류가 유지돼 자국에도 이러한 선진제도가 빨리 구축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교 대학원 제1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원주에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연수과정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보건의료제도를 넓은 시야로 바라보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진선 심평원 국제협력단장도 “방문단의 얼굴을 직접 마주하며 연수과정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고 설렌다”고 언급했다.

공 단장은 이어 “심평원은 매년 진행되는 국제연수과정뿐만 아니라 현장연수과정과 같은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ESG 실천 활동과 초‧중교 생태환경교육 연계
- 강원도교육청에 친환경 비누 만들기 키트 전달
- 강원도 8개 학교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ESG경영 일환으로 ‘HIRA人 한마음 워킹챌린지 시즌4’를 실시, 강원도교육청에 친환경 비누 만들기 키트 500개를 전달했다.

워킹챌린지는 심평원의 참여형 ESG인 ‘지금바로행동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실천 활동으로,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통해 환경보호와 임직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임직원 목표 누적 걸음 수 달성 시 기부와 연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심평원은 4월 1일부터 두 달간 임직원 누적 걸음 수 4억5천 걸음 달성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48일 만에 누적 걸음 수를 달성했다(두 달간 6억3천 걸음).

이후 심평원은 직원들의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총 4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고 이를 통해 강원도교육청에 친환경 비누 만들기 키트 500개를 전달, 탄소중립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강원도 내 8개 학교의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도 ‘행동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에 참여해 시범학교 학생들의 사회적 가치 활동 포인트를 금액으로 환산한 461만원의 임직원 성금을 환경성질환 환우 치료비로 지원한 바 있는 심평원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일상 속 ESG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심평원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부고] 전은용 한국병원약사회 대외협력이사 장인상

전은용 한국병원약사회 전은용 대외협력이사(삼성서울병원 주사조제파트장)이 장인이 6월 21일 별세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장지: 전북 익산 선산


◆ 식약처, 지자체와 의약품 불법유통 합동점검 실시
- 사회적 문제 제기된 의약품에 대한 불법유통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자 처벌’ 대상 전문의약품 등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오·남용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에페드린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성분 주사제 등의 적정 유통·사용 여부다.

점검 대상은 의약품 도매상에서 해당 3종의 전문의약품이 공급·유통된 전국 약 220개소 병·의원이며, ‘약사법’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연관 도매상까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점검 결과 병·의원의 불법판매·사용, 의약품 도매상의 허위 공급보고·불법 유통 등 약사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어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의약품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코로나19 극복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3차 활동 전개
-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서 750여명 이웃에게 무료급식봉사 전개
-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통해 멀어졌던 마음의 거리 좁힐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6월 20일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 및 노숙인 등 750여명의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5월 17일 안나의집 무료급식봉사, 5월 26일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봉사활동와 같이 국회 기부금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이번이 3차 활동이다.

이필수 회장은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는데 어르신들이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의협은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좁혀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현욱 부회장도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되는 시점에서 국회에서 십시일반 모아준 코로나19 기부금으로 세 차례에 걸친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이연 홍보이사는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자칫 기력이 저하될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계속해서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서울요양원, 한양대 간호학부와 업무협약
- 간호실습 및 역할 확대에 필요한 연구·교육·실무 협력관계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은 6월 17일 한양대학교 간호학부(학장 황선영)와 노인요양 서비스에 필요한 연구·교육·실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지역사회 노인 장기요양시설에서 최초로 간호학부 학생들의 실습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향후 간호 실무실습 및 서울요양원의 관련 연구 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요양원과 유관기관 사이의 업무협약은 네이처요양병원, 아주대요양병원에 이어 한양대학교 간호학부가 올해 세 번째다.

이원필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요양원은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해 직영 요양시설로서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표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약바이오협회·KRPIA, ‘2022 윤리경영 아카데미’ 개최
- 약무정책 동향 등 윤리경영 제도변화 진단
- 부정경쟁방지법·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 다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윤리경영 인식을 고취하고, 변화된 정책 등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오동욱, KRPIA)와 6월 17일 ‘2022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자율준수관리자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담당자 약 4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부경복 TY법률사무소 변호사) △제약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부정경쟁방지법 관련 최근 동향(최종선·김정은 대륙아주 변호사) △빅데이터·인공지능·메타버스·비대면 영업·마케팅과 헬스케어 산업 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박종국·강인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로 구성했다.

여정현 사무관은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정책의 전반적 개요와 함께 지출보고서, CSO(영업대행사)를 둘러싼 개정 약사법의 주요 내용을 짚었다.

지출보고서와 관련해 여 사무관은 지출보고서 작성 대상이 의약품공급자에서 영업대행사까지 확대됐고, 지출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 작성 혹은 미제출한 업체에 대해선 종전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기준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공개 대상과 내용, 방법, 시기 등에 대해선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부경복 변호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관련 판례를 공유했다.

그는 부정청탁 대상 직무 확대, 신고자에 대한 보호 및 보상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6월 8일 시행)도 소개했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기업체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최종선·김정은 변호사는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의 주요 내용 등을 소개했다.

끝으로 박종국·강인제 변호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기술과 헬스케어 업계의 사무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동향 △환경변화에 따라 발생가능한 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를 점검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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