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한결 편해진다…출입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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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 한결 편해진다…출입절차 간소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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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방문객 편의 위한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 오픈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국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 될 것”

국회가 출입절차 간소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6월 15일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을 오픈했다며 국민들의 국회 방문이 한결 더 편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방문객이 직접 방문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전 약속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 등 방문증을 받는 데까지 많은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회 직원을 통해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한 방문인은 안내실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곧바로 방문증을 교부받을 수 있게 돼 출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또한 방문 예약에 따른 주차 문제도 수월해진다. 방문 예약 시 주차 예약도 동시에 신청이 가능해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일, 주차장 위치 등이 SMS를 통해 방문인에게 자동으로 발송돼 방문 예약 및 출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 개설을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문턱을 낮추고 국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출입시스템 구축 등 방문인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부터 운영된 ‘국회 청사 출입제도 개선 T/F’를 통해 국회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개선안들을 논의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초청방문인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기존 91면에서 168면으로 증설했다.

한편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은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4주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하여 7월 중 정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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