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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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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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한미약품, ‘지속가능 혁신경영’ 성과 담은 CSR 리포트 발간
- 2017년 업계 최초 발행 이후 올해 다섯 번째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가 다섯 번째 발간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회사의 CSR, ESG 경영 기조를 명문화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한미약품은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확고히 쌓아가고 있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명문화했다.

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마별로 정리돼 있다. 또 한미약품의 2021년 지속가능 혁신경영 주요 뉴스, 중요 지속가능성 주제 선정 결과, ESG 및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성과 등을 수록하며 구체적인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신설, 산업안전보건법 양형기준 강화 등 안전보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미약품도 안전보건 전담팀 신설, 시민재해 TF 운영 등 임직원 및 수급업체 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통해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미약품의 의지와 노력이 리포트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년간의 노력과 성과 덕에 한미약품은 2년 연속 KCGS A등급(한국기업지배구조원),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제약부문 1위(한국표준협회)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제3자 검증자인 한국표준협회는 “한미약품은 코로나19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4년 연속 유지하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CSR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등 ESG 경영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흔들림 없는 R&D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토대로 매년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해 CSR, ESG 분야에서도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발간된 CSR 리포트는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 상단 ‘CSR’ 탭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 중 ‘CSR 보고서’를 선택해 열람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인쇄본 책자로도 만들어 대내외 관계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 대웅제약,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 수상
-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생산혁신 부문 충북도지사 표창도 함께
-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생산성 및 품질경영 역량 증대 성과 인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022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과 생산혁신 부문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지난 8~9일 이틀간 도내 우수 분임조를 발굴·육성하고 품질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충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안플원 서방정 제조 시스템 구축으로 작업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공장 부문에 도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사 항혈소판제 안플원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 시스템(DABA)을 통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과 같은 개선점을 도출했으며, 그 결과 스마트공장 수용도, 현상파악 및 원인분석, 개선대책 수립 및 실시 등 대부분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큰곰자리 분임조는 이번 수상으로 오는 8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 자격을 부여 받았다.

또한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이번 대회에서 생산혁신 부문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송공장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큰곰자리 분임조를 비롯한 4개 분임조가 활동 중으로, 2019년부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및 충청북도 대회 은상을 수상하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성과를 창출해오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원들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대웅제약의 스마트공장 시스템과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품질분임조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소그룹 활동으로, 2017·2018·2019·2021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국제품질분임조(ICQCC) 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해성·phs@kha.or.kr>


◆ 안국약품, 디지털 의약학정보 플랫폼 ‘AGMVP’ 오픈
-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정보 교류 채널 확대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최근 의사전용 디지털 의약학정보 플랫폼 ‘AGMVP’(http://AGMVP.co.kr)를 오픈했다.

AGMVP는 안국약품(Ahn-Gook Pharm)의 변하지 않는 의학적 가치(Medical Value)를 담은 특별한 공간(Place)으로 안국약품의 MVP이신 의료전문가들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웹 심포지엄, 분야별 최신 학술 및 의약학 정보, 보험고시 등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의사들의 진료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안국문화재단(AG갤러리)이 발굴한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타 제약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안국약품 본사에 위치한 AG갤러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AGMVP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의료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가성비 높은 디지털 플랫폼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온라인으로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약학정보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보령,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영문판 발간
- ESG경영 성과 및 비전 담아…홈페이지 통해 공개

보령(대표 장두현)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ESG경영이란 매출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가능보고서는 보령 홈페이지(http://www.boryung.co.kr/index.do)를 통해 게재됐으며,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관련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국내 이해관계자뿐 아니라, 해외 이해관계자와도 보령의 지속 가능성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국·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와 미국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을 반영했다. 또한, 중대성 평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결과 등을 수록해 보령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경영 비전 및 8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으며, 가스 및 전기를 절감하고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친환경 경영을 위해 복막투석액 ‘페리퓨어’의 고무 재질 부자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로 변경하기도 했다. 또한 안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갱신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갱신하기도 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ESG경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및 사회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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