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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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1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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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분당서울대병원 K-생명건강 지역센터 개소
-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 육성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앞장

보건복지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22년 K-생명건강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6월 14일(화) 개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의생명연구원 연구기획부 산하에 K-생명건강 지역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보육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K-생명건강 지역센터 운영’으로 사업명을 변경, 개소 수를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고도화했다.

이는 지역 생명 산학협력지구가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감염성 질병 실험에 필요한 동물이용 생물 안전 등급시설을 활용하고 진료 현장과 연계 가능한 개방형 연구공간을 마련하는 등 백신 및 첨단 생명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분당서울대병원 K-생명건강 지역센터는 처음 개소하는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기술사업화에 성공해 우리나라가 K-글로벌 백신 허브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 육성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달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생명존중정책 위해 7대 종교 협력
- 자살 예방 위한 종교계 역할 및 협력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와 함께 6월 14일(화)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7대 종교 간담회’와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7대 종단 중앙위원, 김태성 사무총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양덕창 공동의장,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등 13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종교계 자살 예방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종교계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에 참여 중인 종단들이 뜻을 모아 ‘생명을 살리는 자살 예방 지침서’를 개발해 자살 예방 교육을 추진했으며, 유가족 자조 모임을 지원하는 등 종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교가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종단 내 생명 지킴이 교육 확산,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 추가적인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학술토론회는 ‘코로나 시대의 일상회복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이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이어서 유영권 연세대학교 신학과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일상회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7개 종교단체 대표자와 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원소윤 과장 등이 참여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해 종교계, 정부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모든 종교의 근간이 생명 사랑에 있고, 종교가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만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종교계가 적극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OECD 1위 수준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올해 제5차 범부처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립해 예방부터 고위험군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2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47명(기관) 장관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는 6월 14일(화)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헌혈,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헌혈자의 날’은 2021년 혈액관리법 개정을 통해 제정돼 올해 첫 회를 맞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개인 34명과 13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자, 수혈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수혈자, 헌혈 현장에서 헌혈증진에 앞장서는 종사자들의 사례 영상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 유공자를 비롯해 모든 헌혈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성숙한 헌혈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3차 공모 실시
- 거동 불편한 재가 환자 위한 방문진료 서비스 참여 의원 추가 모집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3차 모집을 6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의원에 소속된 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시행 중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이전 1·2차 공모와 동일하게 방문진료 의사(의료기관 내 업무를 병행해 수행 가능)가 1인 이상 있는 의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환자에게 방문진료를 실시한 후 해당 시범수가를 산정할 수 있으나,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의사가 진료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시범수가를 산정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 접속 후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 메뉴 중 ‘시범사업 신청’을 통해 참여 신청서 및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관 선정은 6월 30일 복지부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준비과정을 거쳐 7월 18일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상지 심평원 의료수가실장은 “이번 3차 공모에 많은 의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의사가 환자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거동불편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공공·민간 협업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목적…G-케어매니저 양성 선도모델 사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위드커뮨협동조합(이사장 천혜란)은 6월 14일 상지대학교에서 ‘G-케어매니저’ 양성 선도모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케어매니저란 돌봄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사례관리자를 의미하는 강원도형 마을돌봄활동가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도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면서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평원과 노인인력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담당하며, 위드커뮨협동조합은 돌봄 사업에 투입되는 케어매니저 양성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케어매니저 양성 교육을 마친 후 실제 돌봄 사업을 운영할 마을에 배치돼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기호균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서비스 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광주지원, 2022년도 제1차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개최
- 국민참여와 제안 통한 공공기관 정책 결정 투명성 제고 및 열린경영실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은 6월 14일 광주·전남지역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을 초청해 ‘2022년도 제1차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주요 단체 전문위원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광주지원의 청렴도 향상 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과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외부위원은 광주광역시청, 동신대학교,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한국환경공단,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기관에 소속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소수미 지원장은 “청렴도 향상뿐만 아니라 ESG 경영,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광주지원 주요 현안에 대해 외부위원들의 소중한 고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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