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5대 중점추진과제 청사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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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5대 중점추진과제 청사진 공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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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집행부 임직원 워크숍 개최, 세부 실천방안 논의
정책 현안에 대한 일관된 입장 개진할 수 있는 역량 마련
임직원 워크숍에 대한 총평을 하고 있는 윤동섭 회장
임직원 워크숍에 대한 총평을 하고 있는 윤동섭 회장
대한병원협회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희철 기획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희철 기획위원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6월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41대 집행부의 중점추진과제 등 청사진을 제시·공유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병원협회 회무에 참여하면서 어떤 공통의 목표를 위해 우리 대한병원협회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매진할 수 있을까 고심했다”며 “전국 회원병원들의 경영 합리화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아젠다를 함께 만들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간 매번 반복되는 해묵은 정책도 있을 것이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시한 국정과제들에서 개혁과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사안도 있다”며 “구체적인 정책 현안에 접근하고 개선해 가는 실천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논리를 정리해서 한분 한분이 어디에서든 협회를 대표해서 일관된 입장을 개진할 수 있는 역량도 마련돼야 한다”며 “함께 할 2년을 잘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윤동섭 회장이 정견발표 및 취임기자회견 등에서 밝힌 회무방향과 새정부 국정과제 등을 고려해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안정적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 중심 의료기관 정립과 적정한 보상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적정수가 마련을 목표로 삼았다. 병의원 간 수가 역전, 간호관리료 차등제, 토요가산제,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기준 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수련교육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구축 사업 참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래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기로 했다.

다섯 번째는 역량 증대 및 소통 강화로 준비된 병협을 추구하고 대정부 대국회 활동 강화 및 효과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비대면 진료체계 구축 대응’을 주제로 김성근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교수와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및 제도 방향’을 주제로 고형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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