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바이오, ‘퍼스트 펭귄’ 선정…혁신기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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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바이오, ‘퍼스트 펭귄’ 선정…혁신기업 인정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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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20억원 보증 및 각종 혜택 지원
맥시좀 플랫폼 기술 통해 줄기세포 유래 기반 ‘SBI-102’ 개발

시프트바이오(대표 이원용, 부대표 남기훈)가 2022년도 ‘퍼스트 펭귄’에 최근 선정, 유망창업기업 및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KODIT)이 창업 후 5년 이내의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억 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실제로 퍼스트 펭귄에 선정된 많은 기업들이 각종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성공을 이룬 사례가 존재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시프트바이오는 “혁신, 독창, 창의, 우수한 기술력, 사업경쟁력 등 퍼스트펭귄을 지칭하는 모든 단어들과 시프트바이오가 추구하는 바가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시프트바이오만의 독창적 엑소좀 기술을 기반으로 한 NASH 등 희귀 질병 및 암 치료를 위해 개발된 복합기능성 치료제 ‘SBI-102’가 중심이 됐다는 게 시프트바이오의 설명이다.

SBI-102는 엑소좀 표면에 치료용 단백질의 발현을 최대화하는 맥시좀(Maxisome) 플랫폼 기술을 통해 줄기세포 유래 기반으로 개발된 치료제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엑소좀 전문 생산 공정 개발 회사인 RoosterBio와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울러 CSO(Contract Science Organization) 서비스 역시 ‘퍼스트 펭귄’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프트바이오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CSO 서비스 사업은 ‘3조의 비용과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신약 개발의 고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평가받으며 이미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실제로 최근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의 니즈가 커지고 있으며 이 같은 최적의 시기에 CS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시프트바이오는 “의료미충족 수요를 줄이고 환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선물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욱 발전하고 앞서가는 시프트바이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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