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인턴 각자가 경험한 문제점과 개선점은 무엇인지 조사할 예정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가 지난 5월 23일부터 ‘인턴수련 교과과정 및 근무환경 실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체 전공의들의 경험을 취합해 얼마나 인턴 교과과정과 핵심역량에 맞는 수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각자가 경험한 문제점과 개선점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토론회 및 연구회 등 인턴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개진해나가기 위한 발판인 것.
대전협은 “2012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인턴제도 개선을 위해 인턴제 폐지를 공식화했으나 결국 무산됐다”며 “현재도 그때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들이 많은데, 과연 인턴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턴수련이 나아갈 길을 복지부, 대한의학회와 함께 논의해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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