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AI 빅데이터 국제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국립암센터, AI 빅데이터 국제심포지엄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2.05.3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 분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및 연구 전략 모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오는 6월 1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인공지능(AI)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제14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폴 알란 해리스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에서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지식에서 행동까지(AI and Big Data in Cancer: from Knowledge to Action)’라는 주제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이날 행사는 의료분야의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와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주제로 △바이오 빅데이터 국가정책과제(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연구의료부장) △인공지능 기반구축(고윤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 △암 빅데이터(최귀선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장) △의료 데이터기반 병원 및 암 빅데이터(방영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두 명의 미국 의생명정보학 전문가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우선, 밴더빌트대학 의료센터 교수인 폴 해리스 박사는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인 ‘올 오브 어스(All-of-Us) 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백만 명 이상의 유전체 정보 등 의생명데이터를 모아 질병 연구에 활용하는 사업인데, 폴 해리스 박사는 이 프로그램의 수석 연구자로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의생명정보학 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리카 김 박사다.

에리카 김 박사는 암 연구데이터를 공유·통합·분석하도록 데이터셋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과학 인프라인 ‘암 연구 데이터 커먼즈(Cancer Research Data Commons, CRDC)’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를 사용한 암 염구의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아마존 웹서비스의 스웨인 첸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네 번째 세션은 ‘암 연구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병리학의 인공지능 혁명(첸 사기브 디지털 병리학 회사 대표) △새로운 표적치료 및 약물 재배치 기회를 식별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컴퓨터 접근방식(한남식 캠브리지대학교 부교수) △암 멀티-오믹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홍동완 카톨릭대학교 교수) △신경 부트스트래퍼(임성빈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끝으로 다섯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2022(나군호 네이버주식회사 이사) △유전체 데이터부터 정밀의학까지(박웅양 성균관대학교 교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로봇시스템 개발(김광기 가천대학교 교수) △병원 인공지능의 미래방향(황보율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인공지능연구과장) 등이 소개된다.

서홍관 원장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 대가와 석학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암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