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로봇수술 트레이닝 파트너 MOU 체결
상태바
삼성서울병원과 로봇수술 트레이닝 파트너 MOU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5.2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인튜이티브 서지컬(이하 인튜이티브)은 지난 5월 19일 삼성서울병원과 로봇수술 트레이닝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 아시아 지역 총괄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수석 부사장, 인튜이티브 코리아 최용범 대표를 비롯한 인튜이티브 주요 관계자들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 오세열 진료부원장, 전성수 로봇수술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로봇수술센터를 인튜이티브의 공식 교육센터로 지정하는 한편, 미래 로봇수술 의료진 양성을 위한 전공의 및 전임의 정기 워크숍 진행과 인튜이티브의 디지털 제품을 활용한 다각화된 로봇수술 교육 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의 비뇨암센터는 인튜이티브의 국내 최초 비뇨의학과 에피센터(Epicenter)이다. 인튜이티브의 공식 교육센터인 에피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로봇수술 시설을 갖춘 기관과 우수한 술기를 갖춘 의료진만을 엄선해 지정되며 다른 기관 및 의료진의 멘토가 되어 수술 참관 및 임상강의 제공 등을 통해 로봇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07년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뒤 꾸준히 로봇수술 성장세를 이어가며 로봇수술 선도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에피센터 및 수술 참관 센터를 다양한 분과로 확대하며 의료진 양성 및 소통 중심의 운영으로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로봇수술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튜이티브 글렌 버보소 수석 부사장은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역량과 선도적인 술기는 전 세계 로봇 수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삼성서울병원과 긴밀하게 협업해 더 많은 환자들이 로봇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을 전담하는 로봇수술센터를 설립하고 전립선암, 신장암 로봇수술 최다 건수를 시행하는 등 대표적인 로봇수술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의를 양성하고 우수한 로봇 술기 개발에 매진함으로써 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