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충북대 간호학과와 협약…2주간 교육 시스템 교류
미국 럿거스(Rutgers) 주립대학 간호학과 학부생 등 15명이 5월 18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병원 시설 투어는 럿거스 대학 간호학과와 2주간의 교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충북대학교 간호학과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충북대학교 간호학과와 럿거스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2월 업무협약를 통해 교육 시스템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럿거스대학 측에서 충북대를 방문하게 돼,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인 충북대병원 투어가 성사된 것.
이날 박태임 간호부장의 안내로 시작된 투어는 약 3시간 일정으로 인터벤션센터, 심혈관 조영실, 외래, 음압병실, 수술실 등 병원의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각 시설에서는 담당자가 직접 설명했으며 충북대병원의 전산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겨낸 우리 병원시설을 럿거스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알리게 돼 매우 뿌듯했다”며 “이같은 계기를 만들어 준 충북대 간호학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럿거스대학 간호학과 일행은 5월 27일까지 교류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 전 코로나19 PCR 검사를 충북대병원에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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