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상연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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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상연구 수주
  • 병원신문
  • 승인 2022.05.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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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환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사진>가 ‘한국인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로부터 2022년도 임상연구를 수주했다. 연구 기간은 2년이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악성신생물(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원인이 죽상동맥경화증임이 밝혀지고 난 후,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많은 모델들이 제시됐다.

현재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Framingham Risk Score (FRS) 및 Pooled Cohort Equation (PCE)로 이 모델들은 히스패닉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비히스패닉 백인을 대상으로 한다.

서구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 모델을 그대로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나 대체로 과대평가 됐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에 적합한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조 교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죽상경화증 위험도 예측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예측 모델이 우리나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맞춤형 치료 가이드라인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질환, 중재시술, 심부전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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