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 전담공무원 142명 직무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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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 전담공무원 142명 직무교육 수료
  • 병원신문
  • 승인 2022.05.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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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심화된 농어촌 건강격차 해소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5월 13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2021-2022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6주간 운영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주관기관으로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을 비롯한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정책방향을 반영해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 감염병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관련 내용을 강화했다.

또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으로서의 임상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국 4개 권역별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전국 공공·지역보건의료 기관과 연계해 임상·현지 실습을 실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7년부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다섯 번째 신규 보건진료소장을 배출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1981년부터 보건의료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설치된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조산사로, 26주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을 취득한다.

26주의 직무교육은 이론교육 10주, 임상실습 10주, 현지실습 6주로 운영되며, 올해는 142명의 신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직무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직무교육 수료 후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각 시·군·구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일차 진료 서비스 제공, 보건사업 운영 등 농어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과거 진료기능 중심에서 질병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으로 확대된 만큼 신규 보건진료소장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직무교육을 총괄한 강창범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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