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0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인 청송 심재홍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혈관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신경외과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Feasibility and safety of the first stenting without retrieval using Solitare FR as treatment for emergent large-vessel occlusion due to underlying intracranial atherosclerosis’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종훈 교수는 정영진, 장철훈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재폐색 및 합병 발생의 비율이 높으며,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게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두 개강 내 협착이 동반된 중요혈관 폐색에 의한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방법과 비교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 제시했다.
김종훈 교수는 “앞으로도 뇌경색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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