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2년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

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병원에 대해 노무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진행해 경영진, 인사부서, 간호부서 등의 협력 하에 간호인력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에서 신청 병원 중 5개소를 선정하며, 컨설팅 기간은 오는 5월 말부터 6개월간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병동 근무환경 및 직무 현황 분석 △병동간호사 교대근무제 개선안 설계 △업무 부담 완화 사례 소개 및 적용 지원 △인사제도 개선안 설계 △각 병원의 컨설팅 결과 이행 지원 등이다.

한편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은 2017년부터 5년간 총 29개 병원이 받았다.

컨설팅 참여병원 관계자는 “직원 설문조사 및 직무분석, 심층 인터뷰,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병동 운영 및 근무환경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해 현황 파악에 도움이 됐다”며 “병동별 간호인력 배치 및 운영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재정비 계기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병원 관계자는 “직무효율화 및 인계 개선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효율화 방안을 조언 받았고, 체계적인 교대표 설계 및 간호관리자·간호사 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교대제 도입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