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간호단독법 필사 저지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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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사회, 간호단독법 필사 저지 의지 보여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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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이기주의로 인해 보건의료체계 붕괴 불 보듯 뻔해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가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파업도 불사한 결의를 보였다.

전남의사회는 4월 27일 성명을 내고 간호단독법 추진 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의사회는 “매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간호단독법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일부 국회의원들이 대한간호협회의 로비에 의해 특정 직역을 위한 단독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이어 “간호단독법은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해 향후 국민건강에 큰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크고 의료직역 간 분쟁을 초래해 결국 연쇄적으로 면허기반의 현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위험한 악법”이라며 “당장 간호단독법 제정 시도를 철회하고 국회는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사회는 또한 “전라남도의사회 회원 일동은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타 보건의료단체 및 전 의료계와 공조해 총파업도 불사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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