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담반 5월 31일까지 1달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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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담반 5월 31일까지 1달 연장 운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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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령층에 대한 의료대응 강화키로

정부는 거리두기 등 사회적 규제 해제와 별개로 고령층에 대한 의료대응 강화 차원에서 기동전담반의 운영을 1개월 연장키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월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4월 30일까지 운영키로 했던 기동전담반 운영기간을 5월 31일까지로 연장 운영하고자 한다”며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 많은 분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4월 27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4월 27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박 반장은 이어 “요양시설 내 확진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을 구성, 4월 초 45개 의료기관 73개팀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42개 의료기관 195개팀으로 점차 확대돼 왔다”며 “현재까지 요양시설 입소자 975명을 대상으로 대면진료도 실시했고 시설 확진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처방, 사망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은 의사가 상주하고 있지 않은 요양시설 내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구성·운영 중이며, 요양시설 입소자의 코로나와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처방, 병원 이송 등 대면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의료 기동전담반은 전문 의료진의 방문 진료가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으며, 환자상태 호전 등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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