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신영전 교수, 민간통일운동 공로 근정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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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신영전 교수, 민간통일운동 공로 근정포장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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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자보건 및 영유아 영양 환경 개선 활동 인정받아

신영전 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4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북한 모자보건·영유아 영양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지난 2004년 북한 어린이 및 산모 영양지원 사업을 최초로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대규모 북한 영유아 사업 시행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는 북한 영유아 예방접종사업(2012년), 전염병 공동대응과 정보협력(2018년),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설립 등에 초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자문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북한 민간단체 자문, 남북한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강연·교육·기고·연구 등의 활동을 지속하며 북한 모자보건과 영유아 영양 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신 교수는 “2005년부터 세계보건기구와 남쪽 민간단체가 진행하는 영유아사업 등 남북 보건의료 교류 사업에 오랜 기간 전문가로 참여했다”며 “남북관계와 상관없이 서로가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받지 않게 인도적 교류가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연수했다.

그는 건강연대 정책위원장, 통일부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양대학교 건강과 사회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예방의학회 한반도건강위원회 위원장, 통일부·보건복지부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위원, 국회미래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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