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장항문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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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장항문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2.04.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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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하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소화기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임 교수의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이 대장암 진행상태(이하 병기)에 미친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결과’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임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대장암 병기를 높였는지 확인하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뚜렷한 대장암 병기의 상승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종양표지자(체내 암세포의 존재를 나타내는 물질) 상승 및 림프관 침윤 등의 나쁜 예후인자를 가진 환자들이 많았다. 또한 대장암 진단 당시 절제 수술이 불가할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된 대장암 환자의 비율이 높았음이 확인됐다.

임 교수는 “대장암은 수술을 통해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예후가 좋은 암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안전하게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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