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필하모니아의 사계’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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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 ‘필하모니아의 사계’ 기증 받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4.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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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한양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 집필…1,200여권 환자 위해 제공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오재원 교수로부터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저서 ‘필하모니아의 사계’ 1,200여권을 기증받았다.

이에 한양대의료원은 4월 11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김대성 운영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필하모니아의 사계를 기증하게 돼 기쁘다”라며 “교직원과 환자들이 도서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은 “의사이면서 전문적인 연주 실력을 겸비한 오 교수가 클래식에 대한 조예와 생생한 즐거움을 담은 저서를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클래식을 이해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재원 교수는 2010년부터 의료원 매거진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의 ‘Dr 오페라’를 꾸준히 연재하며 필하모니아의 사계 시리즈를 약 10년에 걸쳐 전 4권을 완간했다.

필하모니아의 사계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2010년 교육부의 청소년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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