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공공의료 정신건강 교육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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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공공의료 정신건강 교육 실시합니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4.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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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중보건위기 속 급변하는 정신건강 문제 대처 목적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4월 13일과 5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슬기로운 공공의료 지역사회 정신건강’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 및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위기 속에서 급변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분야의 교육을 처음 진행하는 만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신건강 이슈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크게 ‘의료편(4월 13일)’과 ‘생활편(5월 16일)’으로 나뉜다.

의료편에서는 정신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 △정신건강 리터러시(mental health literacy) △자살·우울·알코올 중독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이슈 △내외과적 상황에 따른 정신과적 협진 사례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 체계 △정신건강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생활편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심리적 어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현병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 근거기반 사례관리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의료기관 종사자의 소진과 회복 등으로 구성됐다.

오영아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OECD 대비 정신건강 전문인력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특히 지방은 더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오 센터장은 이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정신건강 분야의 교육을 확대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필수의료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의료교육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중앙과 지역 간 교육훈련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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