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감염관리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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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감염관리센터 준공
  • 병원신문
  • 승인 2022.04.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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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억원 투입 4층 규모 전국 최고 수준…5월부터 본격 가동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및 중증환자 긴급치료…25실 51병상 운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5월 본격 가동한다.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담 시설인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총 272억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감염관리센터는 국가적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으로하고 있으며 전북대병원의 정상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 환자를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25실 51병상을 운영하며 CT 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선별진료소와 음압촬영실, 외래검사실, 음압수술실, 음압 X-ray, 음압 CT실 등이 위치하며 2층에는 음압일반병실, 3층에는 중증환자 긴급치료 중환자실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들어선다. 4층에는 감염관리실 및 감염병 교육을 위한 교육장 등 자리한다.

전북대병원은 시험운영을 거쳐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대 센터장은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이창섭 교수가 맡는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감염관리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일반 중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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