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교직원 섬기는 마음으로 설립자 뜻 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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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교직원 섬기는 마음으로 설립자 뜻 계승 다짐
  • 병원신문
  • 승인 2022.04.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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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개원 48주년 기념 행사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이 근속표창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이 근속표창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4월 1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과 모범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현옥 (주)상훈유통 회장이 병원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30년 근속 표창은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우령 교수, 병리과 김동원 교수 등 20명이 받았다.

20년 근속표창은 안과 이성진 교수, 안전보건관리팀 진현수 계장 등 38명이 받았고, 10년 근속 표창은 정형외과 김용범 교수, 약제팀 신미란 과장, 재활치료팀 윤대석 대리 등 32명이 받았다.

모범직원 표창은 내과 장민경 레지던트를 비롯해 병동간호팀 김정숙 계장, 에스텍 김준수 주임 등 15명이 수상했다.

이어 주식회사 상훈유통 이현옥 회장이 병원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 이현옥 회장은 1975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2013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 병원장은 “오늘의 서울병원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간사랑을 실천해온 교직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도 환자와 교직원을 섬기는 마음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인간사랑 이념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향 사람들은 하늘의 뜻을 따라 지식과 실력을 갖추고도 늘 겸손함을 잃지 않고 높은 이상을 추구하되 봉사하고 나누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철학을 지키면서 한편으로는 더욱 새로워지고 미래 의학의 트렌드를 선도하면서도 설립자의 뜻에 따라 더 화합하는 병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순천향으로 발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로 개원한 순천향병원은 하늘에 이치에 따라 인술로 인간을 이롭게 하고 널리 구제한다는 광제인술과 인간사랑의 철학을 실천해왔다. 1974년 개원한 순천향병원을 모체로 순천향의대와 구미, 천안, 부천병원을 개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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