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 본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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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 본격 개소
  • 병원신문
  • 승인 2022.04.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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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서울권역 제1호 센터…노동자 건강보호 구심점 역할 기대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국내 최초로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4월 1일 한양대학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내외빈이 참석했다.

안경덕 장관은 축사에서 “직업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한양대병원이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우승 총장은 “청년 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직업병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중책을 맡은 한양대병원이 건강보호의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호주 병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직업병 안심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환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한양대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국내 직업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권역에서 유일한 직업병 안심센터인 만큼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6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임상진료과와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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