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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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도입
  • 병원신문
  • 승인 2022.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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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은 효율적인 전자의무기록 작성을 위해 퍼즐에이아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의료의무기록 솔루션 ‘Voice EMR(보이스 이엠알)’을 도입했다.

이번 Voice EMR 도입은 대전선병원과 퍼즐에이아이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 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해 공급업체의 AI솔루션을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선병원 영상의학과에 도입된 Voice EMR은 AI 음성 인식 전문 기업 퍼즐에이아이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음성으로 입력하여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전선병원은 이를 통해 진료 시 영상 판독분석, 실측, 표시 등 판독에 집중하면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전자의무기록 작성이 어려운 영상의학과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즐에이아이는 한국어, 영어, 의료용어, 특수문자 등이 혼합되어 사용되는 국내 의료환경에 맞추어 의료데이터를 학습시킨 AI 음성인식베이스 모델을 독자 개발했으며 이러한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영상의학 판독에 사용되는 모든 음성을 정확도 95%의 실시간 의무기록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사용 중인 의료 프로그램과 별도의 연동 없이 호환이 가능해 최근 의료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선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판독 시간 절감 △영상판독 정확성 향상 △의료진 근무 시간 단축을 통한 의료 질 개선 △선도적인 AI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 등의 과제를 수행하여 업무 효율성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남선우 대전선병원장은 “선병원은 미래 스마트병원으로 전환 중이다. 퍼즐에이아이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의료현장의 편의성과 효율성 증진을 크게 경험했다”며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영상의학과를 넘어 타과에도 의료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적용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 AI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루션 공급기업 퍼즐에이아이 관계자는 “모델의 정확성, 편의기능 등이 대폭 업데이트되면서, 지속적으로 Voice EMR의 도입을 희망하는 전국의 의료기관 수요가 대폭 늘고 있다”며 “수요기업인 선메디컬센터(대전선병원)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사업을 확장해 해외 진출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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