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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들, 건보공단 코로나19 빅데이터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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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들, 건보공단 코로나19 빅데이터 가져가세요”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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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질병청과 함께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
코로나19 특성, 장기후유증, 이상반응 정밀분석 가능
비식별화 및 폐쇄망 통해 개인정보 침해우려 원천 차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함께 방역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피해 분석, 예방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빅데이터를 연구기관에 개방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상호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통합 연계하고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건보공단의 전 국민건강정보를 결합한 우리나라만의 감염병 연구 빅데이터 분석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은 건보공단과 질병청이 공동 주관하며 ‘방역정책 필수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및 ‘연구용 자료 제공’ 두 가지 방식으로 4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제공 대상은 감염병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연구기관 연구자이며, 철저한 비식별화 조치와 데이터 개방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별도의 연구심의 절차를 거친다.

우선, ‘방역정책 필수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는 시급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을 선정하고 연구수행자를 공모해 건보공단과 질병청이 공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 기관은 코로나19 분석사례 제공 및 분석 큐레이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연구용 자료 제공’의 경우 건보공단의 국민건강정보와 코로나19 자료를 연계해 일반 연구자에게 맞춤형 연구 DB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 또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센터에서 폐쇄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태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국민건강보험 정보를 연계한 빅데이터 활용으로 백신‧치료제 및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등 감염병 연구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빅데이터가 원활히 개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도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 기술, 예방법, 장기후유증, 이상반응 등의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민간분야의 감염병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감염병 관련 정보를 지속 개방하고 이에 필요한 법령도 정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의 자세한 추진일정은 4월 중 건보공단 누리집 및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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