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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인공눈물 급여 재평가 대상 확정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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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인공눈물 급여 재평가 대상 확정에 우려 표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3.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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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계층인 노년층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배려 촉구

인공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 축소를 두고 대한노인회가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 3월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인공눈물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대한 대한노인회 건의문’을 전달하고 인공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조정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반대입장을 전했다.

대한노인회는 건의문에서 “현재 많은 어르신들이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눈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고 특정 눈 질환이 없더라도 눈이 건조해 일상생활에서 인공눈물을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며 “필수품인 인공눈물에 대해서까지 보험 혜택을 없애고 본인 비용으로 부담하게 한다면 더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전문-일반 동시분류의약품 사후평가: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인공눈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점안액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축소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올 해 3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포함시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복지부 발표 이후 실제 많은 노인들이 향후 히알루론산 급여 축소로 의료비 부담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고 대한노인회는 전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국회와 정부 등에 인공눈물 건보 축소 동향에 대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지만, 우리의 간절한 호소와 바람은 철저히 묵살됐고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인공눈물 의료혜택 축소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이 인공눈물 만큼은 경제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눈물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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