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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외과학회, '갑상선의 모든 것'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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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외과학회, '갑상선의 모든 것' 출판기념회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3.31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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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치료 전후의 영양식단 관리, 수술 후 음성재활 등 업데이트 한 재개정판 발간
사진 왼쪽부터 대한두경부외과학회 권순영 회장, 김한수 편집위원장
사진 왼쪽부터 대한두경부외과학회 권순영 회장, 김한수 편집위원장
권순영 회장
권순영 회장

대한두경부외과학회(회장 권순영)는 3월 30일 대한민국 최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의 모든 것’ 재개정판 출판기념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순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재개정판에서는 각종 데이터 업데이트는 물론 갑상선암 치료 전후의 영양식단 관리, 수술 후 음성재활 등 환자가 실질적으로 궁금해하지만 진료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자세히 묻거나 답할 수 없었던 내용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갑상선암의 능동적 감시, 내시경/로봇 수술과 같은 최신 치료지견 등도 일반인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풀었다고 했다.

학회는 2014년 초판, 2017년 개정판에 이어 올해 재개정판을 출간한 것이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우리나라 의사들이 과잉검진하여 환자를 너무 일찍 많이 발견했다는 주장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이 증가했다는 주장도 있다.

어차피 갑상선암은 천천히 자라므로 수술 없이 그냥 둬도 된다는 의견과 아무리 천천히 자라도 암은 암이라서 암세포가 자라거나 전이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후 삶의 질을 생각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니 ‘거북이암’이니 하며 수술을 거부하다가는 위험해질 수 있다. 갑상선암의 치료는 환자와 암의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선택돼야 한다.

이 책은 갑상선과 갑상선암이란 무엇인지, 갑상선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갑상선암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갑상선암 수술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갑상선과 갑상선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개정된 미국갑상선학회의 진료 가이드라인과 미국공동암위원회 병기지침을 반영했다.

또한 Q&A로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갑상선암과 싸워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투병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더 이상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에는 인식이 변했지만 여전히 이비인후과에서 갑상선 수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인에게는 이비인후과에서 갑상선 수술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비인후과의 한 영역인 ‘두경부외과’라는 용어만큼 매우 생소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의사는 뇌 아래에서 쇄골 사이에 발생하는 암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비인후과, 특히 두경부외과 의사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과에서 갑상선을 수술하지만 암세포가 기도, 식도, 신경 및 주변 림프절을 침범했을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로 수술을 의뢰한다. 이는 갑상선뿐만 아니라 두경부 영역을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의사가 이비인후과 의사이기 때문이다.

갑상선암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목소리를 보존해주는 후두신경과 몸의 칼슘을 유지해주는 부갑상선의 보존이다.

이비인후과에서는 구조물의 침범부위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기능을 판단하여 기능 유지 여부 및 절제범위 등의 계획을 세워 수술을 진행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갑상선암에 대해 가장 최신의, 가장 정확한, 가장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재승출판·227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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