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023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 채비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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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023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 채비 끝내
  • 병원신문
  • 승인 2022.03.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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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김동석 단장, "적정수가 기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023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비해 협상단 및 자문단을 구성을 완료하고 3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협은 지난해부터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단 구성(자문단 포함) 및 협상 권한을 실질적 당사자인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로 위임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개협에서는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수가협상단)을 작년과 동일하게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단장),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보험부회장, 조정호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이상 4인)로 구성했다.

아울러 자문단은 시도의사회 2인(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 대의원회 2인(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의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의장), 개원의협의회 2인(황찬호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민승개 대개협 보험부회장), 연구소 3인(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정찬 의료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을 추천받아 9인으로 구성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단시간에 올리고 수십만 명의 재택치료 환자 진료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 및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적정수가가 보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동석 단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 시작 전까지 각 직역의 추천을 받은 자문단 위원들과 힘을 합쳐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할 것”이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가협상단을 구성한 만큼 경험을 살려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첫 번째 수가협상에서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성이 담보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저수가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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