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구성원 인권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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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구성원 인권보호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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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센터 개소…구성원 인권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이 3월 29일 인권센터 개소식을 갖고 구성원 인권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권센터는 병원 구성원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 그리고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전담조직이다.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세 번째로 만들어진 부산대병원 인권센터는 센터장(김해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팀장(고주연 변호사), 전문상담사, 행정직원 등 5명의 전문인력이 원내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과 조사, 인권교육, 홍보 및 예방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권침해 상담은 전화 및 센터방문, 내부망 등 이용자가 편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운영한다. 또한 방문 상담 시 사무실 외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 이용자의 비밀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해규 센터장은 “전담조직 신설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상담부터 후속 조치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직원 누구나 편하게 상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권센터 개소를 계기로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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