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 선정
상태바
H+양지병원,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1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 위한 음성인식 앱/웹 개발
환자 상태 실시간 음성기록, 스마트 혁신병원 도약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 기업 육성 및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AI 기술 수요처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구매, 활용 가능하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양지병원은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를 위한 음성인식 App/Web 개발’을 추진, 간호사의 손이 아닌 음성으로 맥박, 혈압, 체온 등 환자 처치 내용을 개인정보단말기(PDA)에 실시간 기록해 간호 기록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간호에 집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처방과 처치 내용을 음성으로 기록 가능해 응급상황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음성으로 기록된 환자상태를 PC에서 확인, 수정할 수 있고, 인텔로이드 보유 기술 중 Voice Wake-Up 및 Voice Command 엔진 커스터마이징, 의무기록 음성을 텍스트로 저장해줄 수 있는 Medical STT(Speech-To-Up) 엔진 커스터마이징도 탑재했다.

이번 개발은 간호사 업무 피로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으로 환자상태를 기록함으로써 간호사의 기록업무 시간을 단축시켜 간호 서비스질 향상과 함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간호기록(Voice AI App/Web) 시스템’ 앱과 웹은 병동에 우선 적용하며 향후 내시경실, 외래진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간호업무 현장 목소리를 100% 반영해 업무 효율성, 편리성, 완성도를 높여 실무자 업무 부담을 최대한 덜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음성AI기술을 병동 간호업무에 적용하고 첨단기술을 의료서비스 현장에 접목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하고, 스마트혁신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