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간무협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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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간무협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 병원신문
  • 승인 2022.03.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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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녀 회장, “간무사 노동 존중받는 공정사회 조성 반드시 이뤄주길 희망”

역대급 접전이 이뤄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83만 간호조무사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새 정부가 현명한 대응으로 코로나19를 조기 종식 시킬 것이며 경제·외교 위기 극복과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양극화 해결에 가장 먼저 앞장서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당선인께서 후보 시절 약속하셨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조성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선거 후 당선 인사를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반세기 이상 국민건강을 지켜왔으며 코로나19라는 세계적 감염병 극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며 국가 보건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83만 간호조무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너무나 상식적인 이 말씀이 그동안 차별받고 소외당하며 지낸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이뤄줄 약속인 것 같아서 기대하게 됩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2월 8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제도화’,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근거 마련’과 같은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관련 정책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당시 원희룡 정책본부장께서 “간호조무사 노동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차별과 계급은 사라져야 한다. 간호조무사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기에 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윤석열 후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83만 간호조무사는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께서 약속한 바와 같이 우리의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간호조무사 자질향상과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제도화해 주십시오.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근거를 마련해 주십시오,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인력기준과 수가보상체계를 마련하고 국가보건정책사업에서 간호조무사 활용을 증대해 주십시오.

노동이 존중받고 평등한 직장문화를 구축하도록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및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우리 83만 간호조무사도 정의롭고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에서 지내고 싶습니다.

일하면서 배울 수 있고, 노력하면 성공하는 기회를 보장받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차별과 소외의 굴레에 갇혀 있는 간호조무사에게 공정한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여 우리 한과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간호조무사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에서 오직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보살피는 보람과 긍지로 지낼 수 있게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 83만 간호조무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건강과 환자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조무사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매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코로나19 종식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성공과 국민의 신뢰 위에 바로 선 정부, 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 그리고 5천만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는 희망찬 나라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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