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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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 성금 전달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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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등 430여 명 참여해 총 6,443만 원 모금…의약품 및 의료용품 지원도 약속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3월 8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회원 430여 명이 모금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 성금 6,44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모금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수많은 사상자, 피난민,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단기간에 복구하기 힘든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짧은 모금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구 의사회 및 특별분회의 협조를 통해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130만 원까지 많은 회원들이 후원 기금 모금에 참여했다.

이고르 데니슉 우크라이나 대리대사는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모아준 성금에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응급처치 용품이 있다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명하 회장은 “우리나라도 70년 전에 전쟁을 겪으면서 각종 재해를 경험했고 당시에 세계 각국의 많은 지원과 협력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됐다”며 “작금의 우크라이나 상황에 의사회원 모두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의약품 및 의료용품 등을 후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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