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레벨D 대신 4종 세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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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부터 레벨D 대신 4종 세트 사용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3.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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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송을 위한 구급대원의 보호복도 간소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권덕철 장관 밝혀

3월 8일(화)부터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대원의 보호복이 종전의 Level D급에서 전신 가운 4종 세트로 간소화된다.

4종세트는 긴팔가운과 보안경 또는 안면보호구, 장갑, 마스크를 말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3월 8일부터 확진자 이송을 위한 구급대원 보호복을 간소화한다”며 “주요 방역조치들을 차근차근 완화하는 한편, 의료대응 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덕철 장관이 3월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이 3월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권 장관은 이어 “고위험군에 대한 빈틈없는 재택치료를 위해 집중관리의료기관은 병원급 총 850여 개, 의원급은 총 300여 개를 목표로 확대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고령층 환자분들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등증 병상 2,275개를 추가로 확충하고, 3월 4일부터는 기존에 중환자실에만 적용해오던 병상효율화 방안을 준중증과 중등증병상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전담 응급센터를 9개소로 확대하고, 일반 응급의료기관이 코로나19 환자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침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은 3월 중순까지 250여 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는 한편 확진된 투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약 600여 개까지 확대해 평소 다니던 투석의료기관에서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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