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1천병상 제2병원 건립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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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1천병상 제2병원 건립 비전 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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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새로운 계획 밝혀
뉴스위크 ‘한국 최고 병원’ 4년 연속 선정
46주년 개원기념식
46주년 개원기념식

세계 최초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K-방역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1천병상 제2병원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개원 46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일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46주년을 전환점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역동적인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병원 증축은 물론 제3의 지역에 1천병상 수준의 제2병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976년 3월 2일 개원한 김철수 내과·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현재 291병상, 32개 임상과, 2개 특화병원과 6개 특화진료센터, H+의생명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로구에 위치한 급성기 재활병원,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을 운영 중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 서남부권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50년 가까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중심병원을 구축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또한 의료계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환자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 그 이상의 병원’을 지향해 왔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전 세계 화제가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은 2020년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됐고 현재 소독자동화시스템과 상황별 워크스루 탑재 등 한층 진일보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운영 중이다. 2022년 3월 현재까지 총 11만5천건이 넘는 코로나 검사 건수를 기록하며, 단 한 건의 교차 감염도 발생하지 않은 ‘감염안전진료부스’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 주관 ‘IHF Awards 2021’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황이지만 팬데믹 이전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러브더바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외국인 나눔진료, 노인정 방문진료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김상일 병원장은 “그 동안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신 의료진과 직원들이 병원 성장을 이뤄낸 주역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소통과 협업으로 의료진과 직원이 상호 배려와 보람을 공유해 따듯한 마음으로 환자 케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에서 한국 최고 병원(BEST Hospitals 2022 – South Korea)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평가점수 71.41점으로 전체 81위를 기록하며 비대학, 비공공 병원 중 서울권 1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3위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이 차지하는 등 순위권 병원 대부분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국공립 병원들인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많은 대형병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결과로 양지병원은 중소병원도 우수 의료진 확보, 풍부한 임상경험,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시스템과 수(시)술 역량 등을 보유한다면 높은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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