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 ‘SISSO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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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 ‘SISSO 2022’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2.02.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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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는 종양학 연구자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대한종양외과학회(이사장 이우용·삼성서울병원)는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국제심포지엄 ‘SISSO(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2’를 개최한다.

학회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국제학술대회 SISSO 2022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SISSO 2022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큰 기대를 모으며 40여 개 후원업체 총 50여 개 부스 참여로 성대한 규모의 학술대회로 개최하게 된다. 국내 600명의 사전등록자를 포함해 호주, 브라질,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고, 미얀마,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네팔, 네덜란드, 파키스탄, 파나마, 필리핀, 포루투칼,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터키, 영국, 미국 등 27개국 250명의 해외 관계자가 사전등록하며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SISSO 2022는 구연 12편, 포스터 46편 및 비디오 6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심포지엄과 특별강연 등 흥미로운 주제의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과 종양 분야에서 저명한 양대 학술지인 ASO 및 EJSO의 편집장과 대한암학회 편집장의 ‘논문을 잘 쓰기 위한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준비됐다. 행사의 강연은 모두 라이브방송(live streaming)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은 그동안 학회가 국제 유관학회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고, 더불어 다학제적 주제의 흥미로운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해외 의학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각종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됐다. 현재 약 1,2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뿐 아니라 국내의 여러 유관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학제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대장암, 유방암 환자의 이해와 치료를 돕기 위해서 환자 스스로 병에 대해 기록하고 치료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나의 대장암 알기’, ‘나의 유방암 알기’를 발행했다. 이는 일종의 환자수첩으로,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병기 및 앞으로 검사 일정 등을 기록할 수 있고 간단하지만 필수적인 정보를 수록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소통 및 치료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나의 위암 알기’ 발행을 준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자수첩을 발행해 기관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용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은 “암환자들이 자신의 병 상태를 직접 기록하고 치료 및 추적검사 계획을 알고 공유하는 것은 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환자기록 방법을 개발하는 등 암환자와 의료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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