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태엽 교수, 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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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태엽 교수, 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임기 시작
  • 병원신문
  • 승인 2022.0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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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M 개념의 빠른 도입과 적용 위해 노력할 것’ 다짐

김태엽 건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제7차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환자혈액관리학회는 수혈에 사용하는 혈액제제 위주가 아닌 환자의 혈액을 중심으로 치료 전략을 구상하는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의 보급과 적용을 통한 향상된 환자 치료의 지평을 열고자 2014년 설립됐다.

김태엽 회장은 “수혈은 많은 인류의 목숨을 구하고 어려운 치료를 가능하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도 초래했다”며 “환자의 혈액을 중심으로 치료 전략을 구상하는 PBM 개념의 빠른 도입과 적용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부터 대부분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내 수혈위원회가 설치되고 정기적인 인력교육이 대한수혈학회와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를 중심으로 시행된다”며 “적정 수혈 및 환자 혈액관리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환자 치료 결과 향상의 기초를 마련하고 그간 문제가 된 과도한 혈액제제 소모 관행을 줄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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