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세계뇌졸중학회 다이아몬드 등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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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세계뇌졸중학회 다이아몬드 등급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2.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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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최근 세계뇌졸중학회(WSO, World Stroke Organization)로부터 뇌졸중 치료 및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WSO 엔젤스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수상했다.

이 상은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가 공동으로 제정,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뇌졸중센터를 선정해 시상하며, 등급에 따라 다이아몬드·플래티넘·골드 3개로 구분된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0년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하여,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김창헌 경상국립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앞으로도 많은 병원이 참여해 지속적인 뇌졸중 치료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WSO 엔젤스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뇌졸중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해당 질환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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