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공급 안정화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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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 공급 안정화 협력체계 강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1.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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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조업체 3개소와 업무협약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3곳(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1월 27일 체결했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인해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의 변화가 예정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식약처와 제조사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 급증에 대비한 생산 확대 △국내 우선 공급 협조 △생산·출고량 관련 정보 협조 △가격안정 등을 위한 협력에 나선 것.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조업체는 자가검사키트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며, 정부는 생산량 확대분을 선별진료소 등에 우선 공급해 무료 검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유통업계를 통해 자가검사키트 온‧오프라인 시장 가격과 선별진료소, 약국 등 공급·분배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현재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의 하루 최대 생산가능량(수출물량 포함)은 약 750만개로,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진석 식약처 차장은 “식약처 코로나19 대응본부의 진단시약팀을 확대‧개편해 자가검사키트를 포함한 진단시약 공급 안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체와 방역 당국이 긴밀하게 협조해 충분한 물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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