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법인 오준철 책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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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법인 오준철 책임자 영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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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스파인USA’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박근주)가 신설 미국법인엘앤케이스파인USA에 오준철 책임자를 영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1월 24일 밝혔다.

오준철 신임 책임자<사진>는 엘앤케이스파인USA의 미국 내 영업을 총괄하는 역할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 향후 개척할 신시장 개척과 마케팅에도 적극적인 첨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미국 시장에서 본사가 마케팅 전략을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미주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오준철 책임자는 “미국은 최대의 먹거리인 미국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최상의 기술력과 신설 미주법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K-Spine(한국산 척추임플란트)’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0조원 규모의 미국 척추임플란트 시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총 매출의 약 70% 이상(지난해 수출액 125억원 규모)을 차지하는 핵심시장이다. 이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미주법인 신설과 발맞춰 미국 슈라이너병원의 척추 전문의 앤서니 신 박사 등 관련 업계의 ‘키닥터(Key Opinion Leader)’들을 용인공장에 초청해 쇼케이스를 열고 기술적인 협력 및 신제품개발 관련 자문 등의 협력을 논의하면서 미주 지역 주요고객들과 접점을 만들고 마케팅전략 조정에 대비해 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용인공장은 주력제품인 높이 확장형 추간체케이지 및 척추 고정 플레이트(익스팬더블케이지) 생산기지로서 향후 해외수출 물량 증가에 맞춰 기존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오 책임자는 “2월 안에 미국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판매조직을 갖추는 대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법인은 미국 내에서의 영업을 총괄하면서 미국내 글러벌 컴퍼니와의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로 유통망을 공유하며, 상품의 교차 판매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의 관계사인 이지스 스파인과의 협업은 물론 자체적인 영업망의 창출로 현재 판매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중심적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제품 출하 등 경쟁적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준철 책임자는 미국 최대 의료기기회사인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에서 출발해 30년 가까이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 국내 인공관절시장의 영업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한국스미스앤네퓨, 한국스트라이카 등 글로벌의료기기 메이져 기업의 한국지사를 거치며 인공관절, 골대체제, 척추시장 전반에 걸쳐 국제적인 업무 감각을 익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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