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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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 성료
  • 병원신문
  • 승인 2022.0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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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대처 능력 함양 및 가족 간 소통 활성화
이영준 위원장이 제16회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영준 위원장이 제16회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1월 7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 꿈 교실’과 구로병원 AK스튜디오, 안산병원 ‘유경 꿈 이룸 학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소아당뇨 환아를 비롯한 열 다섯 가족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레크레이션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비대면 레크레이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 △ 1형 당뇨 상황별 역할극 영상 상영 △1형 당뇨 선배와의 만남 △비대면 과학마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학과 영양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접했을 만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상영과 현재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당뇨에 대처 능력을 기르고,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매년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통해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큰 기쁨이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여러분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함께 참여하고 배워 임진년 한 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는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주최로 매년 개최되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캠프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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