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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제 ‘킴리아’, 약평위 문턱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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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제 ‘킴리아’, 약평위 문턱 넘어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1.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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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 및 총액제한 적용 조건…약가협상 단계만 남아

한국노바티스의 초고가 약제인 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통과 3개월 만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문턱도 넘어 약가협상 단계만 남겨놓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월 23일 2022년 제1차 약평위에서 ‘킴리아주’를 비롯해 유한양행의 ‘나자케어리알트리스이(모메타손푸로에이트·올로파타딘)’와 유영제약·경동제약·제일약품·광동제약·대원제약의 ‘레시노원(히알루론산나트륨)’ 등 5품목에 대한 급여 적정성 심의를 진행했다.

이중 지난해 10월 13일 암질심을 통과한 킴리아는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의 치료 △두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 효능·효과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단, 약평위는 ‘환자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DLBCL)’ 및 ‘총액제한 적용’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앞서 암질심에서도 킴리아의 급여기준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해외 약가 수준을 고려해 제약사가 더 높은 수준의 위험분담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추가 재정분담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결국, 초고가 약제인 킴리아가 암질심과 약평위를 3개월 간격으로 모두 통과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약가 협상에서 DLBCL 및 총액제한을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노바티스 사이에서 어떤 줄다리기가 펼쳐질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이날 약평위는 레시노원주 등 5품목은 슬관절의 골관절염 치료 효능·효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고, 나자케어리알트리스는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계절 알레르기비염 증상 치료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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