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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병원인 새해소망] 김준환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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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병원인 새해소망] 김준환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
  • 병원신문
  • 승인 2022.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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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료진 모두 힘든 시기, 마스크 벗고 웃는 얼굴 볼 수 있길

2020년과 2021년 2년간은 의료인에게는 코로나 19로 매우 힘든 해였습니다. 

지금 이 새해 소망을 작성하는 시점인 2021년 12월에도 오미크론 변이와 7000여명이 넘는 코로나 19 확진자로 전국 각 병원에서는 의료인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을 돌아보면 의료인들은 두려움 없이 맨 앞에 서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였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발열과 근육통도 참아가며 의료 현장의 환자분들 곁을 지켰습니다.

의료인 동료가 확진 되거나 자가 격리되어 인력이 부족한 순간에도, 코호트 격리된 병원에서도 환자분들 곁을 떠나지 않고 의료인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의료인들은 엄청난 업무량과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하나 둘 사랑했던 병원을 떠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의료인들이 환자 진료와 간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환자실과 병실 부족 문제를 의료인이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19로 더 이상 환자분들을 떠나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쓴 동료 의료인의 얼굴이 아닌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는 동료 의료인의 얼굴을 보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의 어느 날 마스크를 벗고 2020년과 2021년을 회상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의 뜻처럼 검은 호랑이 기운을 얻어서 모든 의료인 분들이 힘차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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