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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뇌졸중 골든타임 지키는 방법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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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뇌졸중 골든타임 지키는 방법 알리기 나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2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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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중에도 발생할 수 있어…환자 46%, 오전 5~9시경 발견

“뇌졸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침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뇌졸중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심평원 평가자료에 따르면 기상 시간인 오전 5~9시경 뇌졸중 발견 사례가 46.1%를 차지해 다른 시간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에 발견한 환자 3,608명 중 24시간 이내 정상 상태를 확인한 환자는 3,199명으로 약 70.4%인 2,252명은 잠들기 전 저녁 7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정상 상태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심평원 권용욱 평가위원은 “새벽 2~3시 쯤 깊은 수면에 빠져 있을 때 혈압의 변화로 혈액 흐름 양상이 달라진다”며 “이때 이미 생성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수면 중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의심증상 발현 시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골든타임을 알고 있지만, 아침에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고 3시간 넘어 도착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아침에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하는 등 안타깝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기상 시간에 발견한 환자 중 다수가 잠들기 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어 수면시간에 증상이 발생하고 아침에 발견될 경우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뇌졸중 또한 심장질환처럼 발생 즉시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 발생시각을 모른다면 발견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중앙값)을 모니터링한 결과 3시간 34분으로,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서는 실정이다.

급성기뇌졸중 평가 조사자료의 구급차 이용 여부에서 3시간 이내 도착한 경우를 살펴보면, 구급차를 이용한 사례는 1만7,894명 중 9,870명(55.2%)이며,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는 1만678명 중 2,575명(24.1%)이다.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가 31.1%p 높은 것이다.

고령자 등 뇌졸중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시뿐만 아니라 발견 즉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이용해 가까운 지역 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병원이송 중에 발생하는 급격한 증상 변화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 뇌졸중으로 발생 가능한 심각한 장애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즉,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인 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말하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이다.

국내 주요 사망 원인 4위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2020년 약 59만 명이며 진료비는 2조6천억 원으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도 중증 뇌졸중으로 곤경에 빠진 이웃을 누구나 간단한 테스트로 발견할수 있다며 내 주변 이웃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뇌졸중에서의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고 한 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로 연락하도록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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