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공협, 연말연시 사랑 나누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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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사공협, 연말연시 사랑 나누기 후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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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은평의마을 생활인들 위한 사랑나눔 활동 전개
보건복지부 및 대한병원협회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 참여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최근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해 2021년 제3·4차 후원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은 1961년 서울시 중구 주자동에 시립갱생원으로 설립돼 같은 해 은평구 구산동 현 위치로 이전, 2018년까지 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수탁 운영했다.

이후 2019년부터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성인남성노숙인요양시설 와상 입소자들을 포함한 700여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성장했다.

사공협은 2006년부터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은평의마을에는 아홉 차례 의료봉사활동 등의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봉사활동 대신 생활인들에게 필요한 혈압계, 의약품, 진료용 컴퓨터 등 1천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공협 양혜란 중앙위원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이 담긴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은 2008년부터 사공협과 인연을 맺었다”며 “작은 힘이나마 이곳 가족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은 “보건의약단체 사공협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은평의마을에 방문해 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의마을 가족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2006년 보건복지부를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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